광남중학교
중학교 때는 말 그대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의 중간 단계로, 사회화가 진행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. 이 시기에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. 스스로는 그냥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중학생이었습니다. 무언가에 엄청난 열정을 쏟았던 기억은 없지만, 공부는 제법 잘했던 것 같습니다.
광남중학교는 산에 있어 등굣길에 ‘짝산’이라는 곳에서 가끔 흡연이나 구타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하지만 그리 심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 많은 기억이 남아 있진 않지만, 몇몇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있는 학교였습니다.